어릴 적 남해는 친구들이 많고, 이웃 간의 정이 깊은 따뜻한 동네였습니다.

지금의 남해는 관광산업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직업군이 유입되었고,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. 덕분에 새로운 시도를 해볼 기회도 많아졌고, 창업을 하면서도 여러 사람들과 협업할 수 있어 긍정적인 변화를 많이 체감하고 있습니다.

image ⓒ 남해로ON

안녕하세요, 초전마을에 살고 있는 이현지입니다. 예전에 남해로ON 인터뷰를 통해 인사드린 적이 있는데, 이렇게 제가 아는 남해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 기쁘면서도 조금은 부끄럽네요.

많은 분들이 제주도는 익숙하게 알고 있지만, 남해를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. “남해? 동해, 서해 할 때 그 남해인가요?”, “아, 땅끝마을?” 이런 반응을 자주 듣는데요. 저는 그럴 때마다 “아니에요! 남해군이라는 섬이 있는데, 정말 멋진 곳이에요!”라고 꼭 알려드리고 있어요.

남해는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은 섬입니다. 무엇보다 동서남북이 각기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. 그리고 계절마다 바다의 색이 달라지는 것도 남해만의 특별한 포인트랍니다. 사시사철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남해,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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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남해 현지인으로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숨은 명소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. 남해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하면 대부분 상주해수욕장을 떠올리시겠지만, 오늘 소개할 송정해수욕장은 상주해수욕장 (상주은모래비치)에서 차로 10분 거리, 조금 더 한적한 매력을 지닌 곳입니다.

이곳은 굉장히 고요하고, 인파가 적어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요. 탁 트인 남해 바다를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.

어릴 적, 저는 이곳에서 정말 많은 추억을 쌓았어요. 유치원 때 소풍을 오기도 했고, 친구들과 야영도 즐겼던 곳이죠. 무엇보다 제가 처음으로 수영을 배운 곳이라 더욱 애정이 깊은 장소입니다.

여러분도 한 번 방문하셔서 남해 바다의 고즈넉한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세요! 🌊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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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남해로ON 뉴스레터에서는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남해의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답변해 드리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남해 여행, 맛집, 숨은 명소, 추천 코스 등 궁금했던 점이 있다면 이벤트를 통해 질문을 남겨주세요! 여러분의 질문이 뉴스레터에서 소개될 수도 있습니다. 🥹