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쉬운 점은 관광지다 보니 한계가 있어요. 성수기와 비수기, 그리고 오셨던 분들이 자주 못 오시는 상황이죠. 그래서 맛있다고 온라인 통해 택배로 주문도 하시지만 대부분 전화 주문으로 구독해서 드시는 분들이 전국에 꽤 많아요. 온라인은 아직 제가 익숙하지 못해서 시도는 못하고 있어요. 앞으로 계속 공부해 보려고 해요.
남해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볶는 집이 되고 싶어요. 생산 설비라든가 포장하는 걸 전문화해서 주문 택배까지 잘할 수 있는 게 목표입니다. 다른 타지역이나 대도시를 보면 로스팅해서 전문적으로 파는 집들이 꽤 많은데 남해는 없거든요.
* 귀촌해서 카페를 창업하는 분들에게 주시는 조언
현지 분들이 많이 오시느냐, 아니면 관광객들이 많이 오시느냐에 따라서 또 달라요. 그 동네에 맞춰서 커피가 브랜딩되어야 하고 아니면 어느 지역은 동네 장사보다는 관광지 상대로 한다 그럼 거기에 맞춰서 또 브랜딩을 해서 나가야 하죠.
사실 시골에서 카페 창업을 하려면 삼박자가 다 맞아야 되는 것 같아요. 입지도 좋아야 되고 뷰도 좋아야 하고 맛까지 좋아야 하니깐요. 그렇지만 다 갖추기는 정말 힘들고 욕심 인 거 같아요. 가장 중요한 건 맛이겠죠. 가장 기본적인 게 되고 그 이후에 어떻게 브랜딩을 하느냐가 관건일 거 같아요.
커피에 관심 있는 분들이 있거나 창업을 꿈꾸고 있다면 제가 얼마든지 그 커피에 대한 정보는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. 언제든지 저희 가게로 전화 주시면 커피 관련한 것들 공유 해드릴 수가 있어요. 😉